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 추진을 공개 비판해온 윤석열 검찰총장이 잠시 후 대검찰청에서 직접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휴가를 낸 윤 총장은 잠시 뒤 대검찰청으로 출근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사의를 표명할 거란 관측 속에, 직접 거취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검찰총장] <br />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시스템이 지금 파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피해는 오로지 국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저는 우리 사회가 오랜 세월 쌓아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이제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 왔듯이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힘을 다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셨던 분들 또 제게 날선 비판을 주셨던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041359521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